계유정난1 공주의 남자 리뷰 (팩션 사극, 계유정난, 결말 해석) 사극을 볼 때 가장 무서운 순간이 언제인지 아십니까. 달달한 로맨스가 한창 무르익을 때, 배경 속 역사가 슬슬 제 얼굴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그 순간입니다. 「공주의 남자」를 처음 틀었을 때 저도 그랬습니다. 초반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에 살짝 방심하다가, 계유정난이 터지는 순간 완전히 다른 드라마를 보게 됐습니다. 2011년 KBS2에서 방영된 이 24부작 팩션 사극은, 결말까지 포함해서 지금도 꽤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계유정난이라는 배경, 그리고 이 드라마가 선택한 것「공주의 남자」는 1453년 실제로 일어난 계유정난을 중심 배경으로 삼습니다. 계유정난이란 수양대군이 단종을 보좌하던 대신 김종서와 황보인 등을 무력으로 제거하고 실권을 장악한 쿠데타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왕위를 향한 핏빛.. 2026. 6.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