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무싸1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있다 (열등감, 자기혐오, 정서적 소모) 자존감이 낮아서 드라마를 못 보겠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십니까? 저는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를 보면서 처음으로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았습니다. 공감이 너무 강렬해서 오히려 불편한 드라마, 박해영 작가의 신작 〈모자무싸〉를 보며 느낀 것들을 솔직하게 정리해 봤습니다.열등감을 이렇게 적나라하게 보여줘도 되는 걸까황동만이라는 캐릭터를 처음 봤을 때, 제가 느낀 감정은 연민이 아니었습니다. 짜증이었습니다. 20년째 데뷔하지 못한 영화감독 준비생이 잘나가는 친구들 사이에서 시기와 허세로 버티는 모습은, 솔직히 "저 좀 그만해라" 싶을 정도로 불편했거든요. 그런데 그 불편함이 꼭 남의 이야기 같지만은 않아서, 결국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여기서 극 중 핵심 심리 개념으로 등장하는 것이 열등 콤플.. 2026. 4.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