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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2

드라마 파스타 (직장로코, 성장서사, 젠더감수성) "내 주방에 여자는 없다." 2010년 MBC 월화드라마 「파스타」가 처음 던진 이 한 마디는, 지금 기준으로 다시 보면 상당히 논쟁적입니다. 저도 처음 이 드라마를 봤을 때, 이게 단순한 로맨스물인지 직장 성장극인지 헷갈렸습니다. 그런데 20부작을 끝까지 보고 나서야 이 작품이 어떤 드라마인지 좀 더 선명하게 정리가 됐습니다.이탈리안 주방이라는 무대, 팩트로 보면「파스타」의 배경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페라'입니다. 방영은 2010년 1월부터 3월까지, 총 20부작으로 완결됐습니다. 연출은 권석장 PD, 극본은 서숙향 작가가 맡았고, 공효진(서유경)·이선균(최현욱)·이하늬(오세영)·알렉스(김산)가 주연을 맡았습니다.이 드라마가 일반적인 로맨틱 코미디와 다른 점은, 앙상블 캐스트(ensemble cas.. 2026. 4. 25.
나의 아저씨 (박동훈, 이지안, 후계동) 저는 「나의 아저씨」를 넷플릭스로 처음 접했을 때, 솔직히 이게 왜 그렇게 인생드라마로 회자되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중년 남자와 20대 여성의 이야기라는 설정부터 뻔해 보였고, 초반 몇 화는 너무 느리고 우울해서 계속 볼까 말까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5화쯤 넘어가면서, 이 드라마가 단순한 힐링물이 아니라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짜 무게를 다루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2018년 3월부터 5월까지 tvN에서 방영된 이 16부작 수목드라마는, 건축회사 구조기술자 박동훈과 사채 빚에 시달리는 계약직 이지안이 서로의 삶을 도청하듯 들여다보며 조용히 변화해 가는 과정을 그립니다.박동훈, 이지안—조용히 무너지는 어른들의 초상박동훈은 40대 중반의 건축구조기술사입니다. 여기서 구조기술사란 건물.. 2026.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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